-
캐나다 퀘백여행 작은 프랑스미동부여행 2024. 5. 10. 15:42
미동부여행 5일차 4월 27일 프렌치 캐나다인의 심장부 퀘백시로 이동했다.북미 유일의 성곽도시 올드 퀘백 마치 유럽으로 돌아온 기분이었다.제일 유명한 도깨비 호텔 샤토 프롱트낙 호텔이 인기가 있었다. 퀘백사람들은 프랑스인이어서 언어도 영어를 사용하지 않고 불어를 사용한다. 캐나다하면 영어권인데 참 특이했다. 그래서 내가 퀘백을 개척한 사람 쟈크 까르티에와 샹플랭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 캐나다 원주민은 유목생활을 했던 알공킨족, 세인트로렌스 강 북쪽에서 사냥과 낚시를 하며 살았던 몽타녜족, 주 남서부에 분포했던 크리족등 3개 인디언 부족이었다. 그후 에스키모(이누이트)족이 허드슨 만 북쪽 지역에 정착해 낚시와 사냥을 하며 살았다. 1534년 자크 카르티에가 가스페에 정착하여 이 지역을 프랑스령으로 선포했지만, 뉴프랑스 식민지에 정착이 이루어진 것은 1608년부터였다. 사뮈엘 드 샹플랭은 인디언들이 퀘벡이라고 부르던 지점(지금의 퀘벡 시)에 최초의 유럽식 건물을 지었다. 프랑스인들은 알공킨족으로부터 비버 가죽을 사들이면서 자연스럽게 그들과 우호적인 관계가 되었고, 알공킨족이 남쪽의 이로쿼이족과 전쟁을 벌이자 알공킨족 편에 서서 전쟁에 개입했다. 주 남부에 정착했던 영국인들은 이로쿼이족의 편에 서서 프랑스와 적대 관계에 놓였고, 계속된 갈등은 북아메리카의 식민지 주도권 쟁탈전인 프렌치 인디언 전쟁으로 발전했다. 1759년 영국의 제임스 울프 장군이 퀘벡 시 공략에 성공함으로써 프랑스의 지배는 끝났다. 1763년의 선언에 따라 퀘벡 식민지는 영국령이 되었지만 프랑스인 주민들은 그대로 남아 있었다. 미국 독립전쟁중에 영국 지지파들이 캐나다로 이주해와서 지금의 온타리오 주에 있는 오타와 강 건너편에 정착해, 프랑스인 지역의 서쪽에 모이게 되면서 프랑스인 거주지와 영국인 거주지는 지리적으로 뚜렷이 구분되었다. 1791년 캐나다는 오타와 강을 경계로 퀘벡 주를 포함하는 로어캐나다와 현재의 온타리오 주에 해당하는 어퍼캐나다로 구분되었다. 주 전역에 걸쳐 농업에 종사하는 인구는 거의 프랑스인이었지만, 프랑스인에게 강한 적대감을 가진 영국 상인들이 몬트리올을 지배하게 되었다. 영국 상인들은 1822년 영어사용 인구를 캐나다 전체의 다수인구로 인정하도록 하여 그에 따른 권리를 부여하는 연방법 제정을 시도했고, 그러한 영국인의 지배음모에 반발한 프랑스계 캐나다인들은 1837년 루이 조제프 파피노의 지휘하에 폭동을 일으켰다. 폭동은 진압되었고 1841년 새로운 연방법이 통과됨에 따라 어퍼캐나다와 로어캐나다가 통합되었다. 영어를 사용하라고 하니까 프랑스계 사람들이 반란을 일으켜서 퀘백은 프랑스어를 사용하는 자치주가 되었다.
노틀담성당
시가지를 구경하고 석식은 자유식이어서 여기저기 기웃거리며 밥 먹을 장소를 물색했다. 제일 오래된 가게 3백년이 넘었다는 피자식당에 갔다.어디에 무엇이 있는지 입맛이 맞는지 알 수가 없었다.너무 돌아다녀서 지쳐있는 상태 피자나 먹자고 합의를 봐서 그 가게에 갔더니 만원이어서 다시 나왓다. 거리로 나와서 피자그림이 있는 곳을 찾았다. 영어가 통하지 않는다고 해서 걱정이 됐지만 ... 식당안에 갔더니 그다지 붐비지 않아서 메뉴판을 보고 손으로 가리키며 주문했다. 피자 두 종류 샌드위치 두 종류 4명이 앉아서 기다렸다.가격은 피자가 23캐나다돈으로 적혀있었다 .1 하나씩 시켜야 한다 해서 4종류를 시킨 것이다. 피자가 나왓는데 윌는 모두 나눠먹을라고 접시를 줄라고 해야 하는데 '어나더 디쉬스' 덜어먹을 접시를 갖갔다 주었다. 엄청 짜서 입맛이 맞지 않았다. 그래도 비싼 것이니 먹었다. 샌드위치도 짜서 잘 먹지 못해 많이 남았다.남은 것 포장해주라고 해야 하는데 불어를 못해서 ...핸드폰에 파파고를 깔아놓아서 내가'이것 포장해주시오' 핸드폰에 말했더니 불어가 나와서 종업원이 알아듣고 샌드위치를 갖고 갔다. 한국말로 말하면 영어로 나오고 불어로 나오고 정말 그 앱은 적세에 잘 써먹었다. 계산서를 주세요 맥주 2병도 시켰다. 근데 합계 132가 나왔다. 13만원이 넘는 것이다. 화장실도 쿠폰(동전)을 주라고 해서 동전을 넣으면 화장실문이 열리는 것이다. 저녁을 먹고 야경을 보면서 시간을 보냈다. 도깨비 호텔이 밤엔 정말 멋졌다. 어퍼 타운의 중심에 우뚝 솟은 샤토 프롱트낙 호텔은 퀘벡시티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건물로, 이 건물의 공사는 1892년부터 시작되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호텔 중의 하나로, 제2차 세계대전 중 노르망디 상륙작전을 결정한 연합군 회의가 열렸던 곳이기도 하다.
호텔 옆으로는 나무로 된 넓은 테라스가 마련되어 있는데, 이곳이 테라스 뒤프랭이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세인트 로렌스 강의 전망은 일품이며, 넓은 테라스에서는 거리 예술가들이 다양한 공연을 벌이기도 한다. 반대편 끝까지 걸어가면 위로 오르는 계단이 이어지는데, 이것이 '총독의 산책로(Promenade des Gouverneurs)'라 이름붙여진 긴 통로로 시타델로 연결된다.'미동부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동부 2탄 맨해탄 타임스퀘어 (0) 2024.05.11 몽트리올 관광 (0) 2024.05.10 세계 3대폭포 나이아가라 폭포 (0) 2024.05.08 미국 독립의 산실 필라델피아,워싱턴 (0) 2024.05.05 미동부여행 1탄 (1) 2024.0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