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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동부여행 1탄
    미동부여행 2024. 5. 4. 15:57

    미동부여행을 4월 22일-5월1일 7박 10일동안 미국 캐나다 두 나라를 갔다 왔다.  1월부터 미국에 갈려고 입국심사 영어공부를 하기 시작했다. 혹시 입국심사가 안돼서 한국으로 돌아오지 않나  해서 좀 떨었다. 물가가 비씨고 비행시간이 14시간이나  돼서  안갈려고 했지만 생애 최초로 미국 갔다 왓다는 소리를 듣고 싶었다. 선진국 제일 대빵인 미국이 어떤 나라인지 한번 알고 싶었다. 이스타비자를 신청해서 나왓는데 주민등록번호 끝자리가  잘못 돼서  새로 이스타비자를  신청해서 돈이 더 들었다.입국심사때 이스타비자 안본다고 하지만 그래도 혹시 걸릴까봐 만전의 준비를 해야 하니까..... 뉴욕은 우리나라와 같은 위도상이지만 계절이 3주가량 늦었다. 우리나라는 나무에 이파리가 무성한데 뉴욕은 이제 새싹이 나오면서 도시의 경관은 아름답지 못했다.미국 호텔음식이 부실하다 해서 식빵이나 시리얼등별로 먹을 것이 없다고 했다. 그래서 이번에 전기포트도 새로 사고 햇반.고추장, 김, 깻잎장아찌,김치캔을 샀다. 어쨋든 나는 빵을 먹을 수가 없으니 아침마다 햇반으로 밥을 먹어야 했다. 미국 반입식품으로 안전하다고 해서 캐리어에 넣어서 가지고 갔다. 사탕도 초코렛도 가지고 가서 장거리 버스여행갈 때 먹었다. 미국 호텔은 대개 전자렌지가 있어서 햇반을 데워먹었다. 어쩌다 한군데가 전자렌지가 없어서 전기포토로 햇반을 데워 먹엇다. 미국은 110볼트여서 돼지코를 가지고 갔다. 호텔은 수건 넉넉하고 샴퓨와 비누는 있었고 치약과 칫솔만 없었다. 슬리퍼가 없으니 꼭 가지고 가야 한다. 드디어 4월 22일 존에프케네디 공항에 도착한 시각은 미국 시간으로 10시 20분쯤 됐다. 빨리 도착해서 이민국 심사가 곧 끝날 줄 알았는데 아주 큰 낭패를 당했다. 줄이 지그재그로 줄서서 있다가 앞사람 가면 조금 가고 화장실도 가지 않았는데 .....드디어 우리 차례 가까이 온 것 같은데.. 입국심사관이 다섯군데같은데 계속 심사받으며 나가는데 갑자기 심사관 3명이 나가면서 문을 닫아버렸다. 심사를 기다리는 사람은 엄청나게 많이 줄 서서 기다리면서 피곤해 지쳐 쓰러질 지경인데..2군데서 입국 심사를 하는데 놀래 버렸다. 이렇게 2시간 넘게 기다리고 있는데 자기들 볼일 본다고 입국심사 문을 닫고 나가는 건 정말 이해가 안됐다. 심사하는 곳이 두 곳뿐이니 심사는 늦게 진행이 됐다. 나도 미국 왔지만 이렇게 반겨주지도 않는데 미국으로 오는 사람은 계속 쏟아져서 줄은 빽빽히 사람들이 꽉 찼다. 나는 심사관이 어떻게 하는지 어떻게 입국 심사를 받는지 앞 사람을 계속 눈여겨 보았다. 우리 앞에 부부가 심사에 대답을 하며 잘 하고 있는데 갑자기 입국 심사관이 나와서 그 부부를 통과시키지 않고 우리 줄로 다시 돌아가라고 했다. 왜 그러는지 호텔 주소를 물어봤는데 호텔주소를 모른다고 통과시키지 않는 것이다. 나는 호텔 주소와 전화번호 여행계획까지 영어로 써 왔다. 심사관 1분은 여자고 동양계 사람이다. 나는 여자분한테로 갈려고 했다. 우리 가족팀 4명이 여자심사관앞으로 나가서 심사를 받았다. 방문의 목적이 무엇이냐고 물어서 트래블 ,미국에 며칠동안 머무느냐 eight days, 어디에 머무느냐 호텔이름을 말하고 돋을 얼마 가져왓냐해서 ? 달러 가져왓다고 했다. 음식은 가져왔냐고 해서 햇반,고추장을 가져왔다고 말했다. 그다음 사진을 찍고 오른손 손가락 엄지 ,오른손 손가락 4개. 완손 손가락 4개 왼손 엄지를 찍었다. 손가락 지문10개를 다 찍은 것이다. 통과가 돼서 나오니까 바로 수화물이 돌고 있었다. 캐리어를 찾아서  안도의 한숨을 쉬고 걸어서 나오는데 우리팀 한 분이 캐리어검사하자고 해서 저쪽으로 간 것이다. 누군가 1명은 캐리어 짐검사 랜덤으로 걸린다고 하니 뭐 이상한 것  없으니 괜찮다. 2시간 30분넘게 걸렸으니 모두 지쳐버렸다. 다시는 미국에 오지 않는다고..최악의 입국심사..가이드를 만나서 리무진버스를 타고 패키지일정을 소화시켰다. 버스에서 내려서 부르클린에 자리잡은 덤보지역을 걸어보고  브룩클린 브릿지 다리를 가기 위해서 주변을 보며 걸었다.

    브루클린브리지는 뉴욕 맨해튼섬과 브루클린 지구를 연결하기 위해서 이스트(East) 강 위에 세워진 교량으로 뉴욕의 상징과 같은 존재다. 네오고딕 양식의 석탑과 하프의 현처럼 가지런하게 늘어선 와이어가 특징이다. 이 교량은 또한 스틸 와이어를 사용한 세계 최초의 현수교이기도 하다.
    1869년에 착공해 1883년 개통한 브루클린브리지는 공사 기간만 15년이 걸렸다. 그동안 600명의 인부가 투입되었는데 건설 과정에서 설계자인 존 로블링(John A. Roebling)을 비롯한 20명이 넘는 사람이 사고로 죽음을 당해 비운의 교량으로 불리기도 한다.
    브루클린브리지의 뚜렷한 특징은 도로 위의 넓은 보행로인데, 이에 대해 로블링은 밀집된 상업 도시에서 그것은 무한한 값어치가 있을 것이다라고 예언했다.
    교량의 가운데에는 고딕 양식의 아름다운 아치 교각이 2개 세워져 있는데 이 덕분에 교량이 더욱 빛을 발한다. 아름다운 교량의 모습은 수많은 예술가들에게 영감을 주었다. 1883년에 개통했다니...... 우리나라는 임오군란이 일어나고 대한제국시대 대원군이 밀리고 고종이 등극해서 외세세력들이 들어와서 나라가 혼란했던 시대 청일전쟁이 일어나고 일본인이 들어오고 .. 상상도 못했던 거창한 다리를 건설했다니 어 얼마나 우리나라가 뒤졌는지 알 수 있었다. 미국에 우리나라 심사단이 갓을 쓰고 한복을 입고 미국에 왔으니 ......

    자유의 여신상을 유람선에서 관람했다. 미국의 독립을 기원하는 조각상이다. 미국과 프랑스 국민들 간의 친목을 기념하기 위해 세워진 것이다.받침대를 포함해 전체 높이가 92m이고 높이 치켜든 오른손에 횃불을 쥐고 있으며, 왼손에는 1776년 7월 4일이라는 날짜가 새겨져 있는 자유의 선언을 상징하는 서판을 들고 있다. 발코니까지 엘리베이터가 올라가며 거기에서부터 전망대인 머리부분까지는 나선형의 계단이 설치되어 있다. 받침대 입구에 있는 현판에는 받침대를 지을 기금을 모으기 위해 에머 래저러스가 지은 '새로운 거상'(1883)이라는 소네트가 새겨져 있다.

    브룩클린 브릿지와 맨해튼 브릿지(허드슨강이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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