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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이어서 해를 볼 수 없다.
참새소리가 귀를 쟁쟁
들판에서 재잘거리지
한참 머리를 식힐려고 하는데
왜 그렇게 재잘돼냐?
참새도 선선하니까
마음대로 날아다니느가?
가슴속은 조그만 일에도
쿵쾅
내 맘 속 다스림은
진정 누가 지휘할거냐?
왜 그렇게 힘든지
사는게 힘들지?
기쁠때는
세상이 온통 장미꽃
우중충한 날씨엔
세상이 온통 가시나무
장마철이어서 해를 볼 수 없다.
참새소리가 귀를 쟁쟁
들판에서 재잘거리지
한참 머리를 식힐려고 하는데
왜 그렇게 재잘돼냐?
참새도 선선하니까
마음대로 날아다니느가?
가슴속은 조그만 일에도
쿵쾅
내 맘 속 다스림은
진정 누가 지휘할거냐?
왜 그렇게 힘든지
사는게 힘들지?
기쁠때는
세상이 온통 장미꽃
우중충한 날씨엔
세상이 온통 가시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