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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단풍잎속에
푸욱 빠져버렸다.
내 임도 잊어버릴 정도로
단풍잎속에
넋이 나갔다.
단풍잎을 꼬옥 간직하고
내년 이맘때 기약해야지
해마다 단풍잎은 나의 연인
해가 다르게 예뻐져
가을은 가고
겨울이 와도
단풍잎은 영원히 가슴속에 남을거야
저으기 하늘에 계신 임께
내 마음을 전해드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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