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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 여름날의 독백
    흑진주 2011. 8. 23. 10:15

    폭우속에 잔뜩 움크리고 있어야 했다.

    맑은 날 해가 비치기를 고대해야 했다.

    해가 없으면 웬지 모를 쓸쓸함에 일이 잡히지 않는다.

    하루 밥 세시끼를 먹지만 기계적으로 먹는다.

    건강하게 살아야지

    내일을 위해서

    누구는승진했더라

    누구는 대박이대

    귓가에 앵앵 맴도는 말로

    내맘은 웬지 쥐구멍이라도 잡고 싶다.

    지금 이렇게 열심히 살았지만

    보이는 것은 아무것도 없으니....

    그래 내면속에 들어가서 부자로 살 수밖에...

    오로지 너만이 나를 알아주니까...

    오늘도 한마다 하며 위안을 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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