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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이면 산새들은 속삭인다.
나무가지에 앉아서
부리로 나무를 쪼아대면서
아침밥을 먹는다.
그 쬐그만 부리로 나무틈새를 쪼아대는데
나뭇군이 톱질하는 소리마냥
어찌나 크던지
고개를 들어 어떤 새인지 찾아본다.
열시쯤 스님의 목탁소리가
산의 정적을 깬다.
목탁소리에 귀는 맑아지고
정신도 맑아져
새로운 기분으로 오늘 하루를 시작한다.
아침이면 산새들은 속삭인다.
나무가지에 앉아서
부리로 나무를 쪼아대면서
아침밥을 먹는다.
그 쬐그만 부리로 나무틈새를 쪼아대는데
나뭇군이 톱질하는 소리마냥
어찌나 크던지
고개를 들어 어떤 새인지 찾아본다.
열시쯤 스님의 목탁소리가
산의 정적을 깬다.
목탁소리에 귀는 맑아지고
정신도 맑아져
새로운 기분으로 오늘 하루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