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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잊었어

목마와 숙녀 2005. 12. 1. 16:22

호적을 잘못 올렸지

너를 잊어버리고

그냥 놓아두었지

이름이나 바궈줄께

똑같으면 헷갈리네.

이제 가을도 갔으니

천천히 시간을 갖고 이야기나누자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