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연
그리움
목마와 숙녀
2014. 1. 27. 20:56
사람은 태어나서부터 그리움을 안고 산다네.
어머니가 항상 곁에 그림자마냥 따라다니고
진정 가슴속에 사랑의 역사가 시작되네
어머니 약손은 나이팅게일
그 많은 세월이 흘러도
가슴속 깊이 숨겨진사랑은
그 어느 누구도 끊을 수가 없네
인간인 이상 운명을 따를 수 밖에 없고
더 넓은 세상으로 나가기 위해
조각칼로 쬐끔씩 다듬어나가네
이 세상에서 아직도 살아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고
누구나 파아란 하늘에 말할 수 있다고
어쩔 수없는 사정으로 떠나셨다는 것 자체가
진짜 내 마음으로 받아들일 수 없네
가슴속 응어리가 점점 커져 그리움만 쌓여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