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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기다려주지 않는다.심연속 2019. 8. 2. 14:21
자연은 변함없이 나를 있는그대로 맞이한다.
힘들고 지쳐서 산에 가면
나를 품안에 안으며 속삭인다.
어디 갔다가 이제 왔냐고?
왜 이리 얼굴이 수척하냐고?
위선은 어느새 사라지고
제 2의 가면을 벗어던지고
오로지 원래모습으로 되돌아간다.
세상살이 인간사에 쪄들어
온갖 미사여귀로 대화를 나누어야했던 현실
나안의 나와 나밖의 나가 따로 놀고 있다.
각박한 현실에서 sns로 주고 받으며
제각각 눈치보기 설전
물질만능의 시대에서 행복은 커녕 허전함만 맴돌고 있다.
무엇이 우리를 억지로 이끌고 가도
아무런 반항없이 따라가고있다.
내 삶도 아니요
진정한 내모습을 찾자 못하고
무언가에 쫓기고 쫓겨
내 마음은 병들고 불안하다.
이제 너만의 시간을 가지며
너만의 꿈을 찾아보자.
인생은 기다려주지 않는다.
현재 자연의 소리를 들어보자.
길게 내뿜는 매미소리도 내 귀를 즐겁게 하는구나!
아름다운 인생은 내 자신만이 개척할 수 있다.
아래를 내려다보며 느긋하게 살자꾸나!